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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진, 매니저 사칭 피해 호소 "소속사 계약 無...형사고발"
입력 2020-06-03 1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소속사 사칭 피해를 알리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이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관계자 여러분 저는 아직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도진 회사라고 연락하고 다니신 분 오늘 이후 형사고발 하겠습니다"라며 소속사 사칭 범죄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ㄱ러면서 이도진은 "이도진의 마음이 활짝 열려있으니 제게 관심 있으신 회사&대표님은 언제나 연락주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아직 어느 회사랑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조심하세요. #소속사 #없음 #아직 #혼자 입니다!!"라며 사칭 범죄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도진은 '이도진 매니저'를 사칭한 누군가가 행사 스케줄을 잡으며 소속사 행세를 해 피해를 입은 상황. 그는 "현재 소속사에 속해 있지 않은 상태인데 갑작스럽게 행사 관계자에게 매니저와 스케줄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아 무척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도진 측은 현재 다른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도 잘하고 계시니 이제 좋은 소식 많이 들을 수 있을 거에요. 파이팅!", "헉 조심해야겠네요", "당황하셨겠어요.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곧 러브콜이 쏟아질 거 같은데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전국의 엔터분들 주목하세요. 여기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이도진을 응원했다.
한편 이도진은 지난 2010년 록밴드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 2012년 탈퇴 후 솔로활동을 이어갔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이도진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아이돌부에 참가, 가수 김준수와 닮은꼴 비주얼과 보이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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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도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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