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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전시회
입력 2020-06-03 10:48 
1936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에게 한국 체육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6월 4일 서울 을지로4가 지하철 역사 내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10개 시도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36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올림픽대회 마라톤 경기 우승,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역도 김성집), 태릉선수촌 개촌,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등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스포츠 명장면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1920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사진전을 구성하여 한국 체육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역사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948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김성집.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체육 100년의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7월초/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식(7월 13일/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한국체육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대한민국 체육 100년 심포지엄(8월 28일/서울 올림픽 파크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88 서울올림픽 개회식 장면.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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