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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 `BLM`운동 관심촉구…"박주호도 인종차별 당해"
입력 2020-06-03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최근 일어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언급, BLM(Black Lives Matters,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 관심을 촉구했다.
안나는 2일 자신의 SNS에 아들 건후의 사진을 게재하며 BLM 운동에 대한 청원과 관심을 독려했다.
안나는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소수자들을 돕고 서포트 해야 한다”며 나는 피부색에 근거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고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인종차별을 가까이에서 당한 것은 내 파트너(박주호)를 향한 것이었다”고 적었다.
또한 안나는 나는 할 수 있는 한 도울 것”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의 사진을 리포스트 하려는 팬페이지 계정에도 BLM 운동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안나가 공개한 사진 속 건후는 훌쩍 성정한 모습. 깜찍한 두 볼과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건후는 누나 나은, 아빠 박주호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조지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위로 번졌다. 레이디 가가,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kyb1842@mk.co.kr
사진|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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