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골프 최강자 고진영(25·솔레어)가 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올해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는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등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는 멈춰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뿐 아니라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도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참가한다.
고진영은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 나온다. 오랜 기간 쉬면서 운동할 시간이 많아서 몸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샷 감각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한 감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면서 즐겁고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 오랜만에 KLPGA투어에 나오게 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려 팬과 함께 호흡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아끼는 선후배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든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열어 주는 스폰서, 협회, 방송사 등 모든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많은 분이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출전소감을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28·솔레어)이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를 위한 자선 이벤트 대회로 맞대결을 펼쳐 한국 골프팬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0년 1, 2번째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자골프 최강자 고진영(25·솔레어)가 7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올해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는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등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는 멈춰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뿐 아니라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10위 이정은6(24·대방건설)도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참가한다.
고진영은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 나온다. 오랜 기간 쉬면서 운동할 시간이 많아서 몸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샷 감각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한 감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면서 즐겁고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 오랜만에 KLPGA투어에 나오게 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려 팬과 함께 호흡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아끼는 선후배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든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열어 주는 스폰서, 협회, 방송사 등 모든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많은 분이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출전소감을 말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28·솔레어)이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를 위한 자선 이벤트 대회로 맞대결을 펼쳐 한국 골프팬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0년 1, 2번째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