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 해외주식자산 업계최초 10조 돌파
입력 2020-06-02 20:43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자산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1월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자산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2017년 말 2조9000억원, 2018년 말 4조4000억원, 2019년 말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6개월이 채 안 된 기간에 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그동안 해외주식 자산 증가를 위해 꽤나 공들였다. 작년 기준 월평균 100건에 달하는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를 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올해 들어 포트폴리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7%로, 같은 기간 미국 S&P500(-5.8%), 코스피(-7.6%), 유로스톡스50(-18.5%) 대비 성과가 좋았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은 "고객의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해 우량한 해외 자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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