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곳곳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0-06-02 19:30  | 수정 2020-06-02 19:54
【 앵커멘트 】
제주 여행을 갔다 온 목사 일행 확진자들을 통한 2차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오늘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뒤 확진된 경기도 군포지역 목사 아내의 초등생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를 다녀온 또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 2명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그제 3명의 목사 가족에 이어 어제 2명의 신도가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 여행 관련 안양과 군포지역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남에서는 어제 확진된 가천대학교 학생이 지역의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가천대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확진자들과는 연관성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학원 강사와 수강생 10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한 성남시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기 성남시 관계자
- "(공문도 강사·수강생의) 주소지에 보냈어요. 이분들께 문자, 메일 보내면 선별진료소로 가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이 확진된 경기도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오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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