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초구청, 반포 1동 거주 부부 2명 확진
입력 2020-06-02 17:11  | 수정 2020-06-02 17:12
사진=서초구청 공식 블로그 캡처

서울 서초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서초구청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추가 확진자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서초구 44번과 45번 확진자는 부부로, 다른 지역 회사로 출퇴근해 서초구 내 동선은 많지 않습니다.

서초구 44번 확진자는 반포1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이며, 45번 확진자는 같은 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입니다.


44번 확진자는 지난 28일과 29일 버스 및 회사 셔틀을 이용해 타 지역 소재 회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지난달 30일에 최초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양성 판정을 받아 어제(1일) 서북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12시 50분경부터 약 3시간 30분가량 스타벅스 강남2점을 방문했습니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같은달 28, 29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타 지역에 있는 회사로 출근했으며, 28일에는 GS25 S9 사평역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30일부터의 동선은 44번 확진자와 같습니다.

서초구청은 45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고, 확진자 자택도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서초구 44, 4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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