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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박영선,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프로젝트
입력 2020-06-02 15:41 
신한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한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 안에 특별 기획전 '희망으로 같이가게'를 여는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을 겪은 뒤 새롭게 온라인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50곳이 기획전에 차례로 입점한다. 앞서 청년몰,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시범 입점 업체가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온라인 창업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소상공인의 사연과 제품 이야기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 등의 내용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들을 신한카드의 '올댓쇼핑'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켜 판매채널을 다양화시키고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빨리 회복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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