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보고대회…경제위기 해법 제안
입력 2009-03-18 09:08  | 수정 2009-03-18 10:35
매일경제가 세계 경제 위기 속에 우리 경제의 성장 걸림돌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한 제16차 국민보고대회가 오늘(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제안 보고에 나선 박재현 매일경제 부국장은 우리나라가 지나친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외환보유고를 5천억 달러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경제 위기라는 비상시국에 국민 에너지를 한 데 모으기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미룰 것도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강평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국민보고대회가 국가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가 수용할 부분이 있다면 검토해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제안한 프로그램이 잘 작동되도록 추경 예산안을 잘 짜서 4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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