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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청 “이덕화, ‘쇼2000’ MC 당시 편하게 대해줘…잘 맞았다”
입력 2020-06-02 09:40 
‘아침마당’ 김청 사진=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배우 김청이 이덕화와 호흡을 맞췄던 과거를 회상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김청이 출연했다.

김청은 1981년 미스MBC선발대회에서 2위를 입상한 뒤 파격적으로 이덕화와 함께 ‘쇼2000의 MC를 맡게 됐다.

그는 이덕화가 나를 많이 리드해 주고 편하게 해줬다. 나하고는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덕화가 처음에는 나를 싸가지없다고 오해했다. 본인하고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런 성향으로 보인 것에 대해 김청은 지금 생각해보면 사회를 너무 몰랐다. 10년 동안 방송 화장실에서 흘린 눈물이 아까울 정도로 후회를 많이 했다”라며 강아지도 겁이 나면 물고 짖듯이 사람도 그런 것 같다. 나를 보호하고 다치지 않기 위해 더 세게 보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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