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에 S방역 알린다"…박원순 시장 오늘 밤 40개 도시 시장과 화상회의
입력 2020-06-02 09:20  | 수정 2020-06-02 09:35
【 앵커멘트 】
'S방역'으로 불리는 서울의 대도시 방역 체계는 세계적인 표준이 되었습니다.
서울시가 방역 노하우를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려고 마련한 대규모 글로벌 화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밤 세계 40개 도시 시장들과 회의를 엽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를 말합니다.

▶ 인터뷰 : 로즈 / 방송인 (프랑스)
- "요즘에는 (인사가) 1초래요. '안녕' 하고 간대요. 사람들이 나에게 악수나 뽀뽀할까 봐."

다른 나라 사정도 실시간으로 연결해 들어봅니다.

▶ 인터뷰 : 카이룰 / 호텔리어 (말레이시아)
- "이곳은 이동 통제 중이고, 2주마다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벌써 6번째 연장됐습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비대면 화상 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이 개막했습니다.


5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회의에서는 세계 40개국 시장들이 참여해 감염병 대책을 논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책을 논의합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모두 15개 세션이 이 원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대형 화면을 통해 서로를 보며 대화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석학도 만납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같이 세계적 위기를 예측하거나 전 세계적 상황을 설명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게서 '포스트 코로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토론하거나…. "

박원순 시장은 오늘(2일) 밤 40개 도시 시장과 연대회의를 진행합니다.

회의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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