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기자간담회 내용 관심…윤미향, 민주당 의원들에 편지 보내
입력 2020-06-02 08:54  | 수정 2020-06-09 09:0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어 21대 국회 개원 협상 상황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부정 의혹 논란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재조사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이 대표의 정례 간담회는 취임 후 13번째이며 신년 간담회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원 구성 협상 상황을 공유한 뒤 21대 국회 첫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의원은 전날 (1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지에는 "본의 아니게 국민과 당, 의원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의원들께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너무 큰 짐을 드린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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