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교 이후 확진 학생 5명…자가진단 '실효성' 논란도
입력 2020-06-01 19:30  | 수정 2020-06-01 20:18
【 앵커멘트 】
지난달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학교에 다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5명입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자가진단을 하는데, 실제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등교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5명, 교육부는 아직 교내에서 2차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내주는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 매일 증상을 체크합니다.

등교 전 학생 건강 자가진단 방식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번호를 누르고 열이 나는지, 의심 증상이나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등교 중지' 알람이 뜹니다.

하지만 증상을 숨기거나, 임의로 체크를 해도 걸러낼 수는 없습니다.

▶ 인터뷰(☎) : 중학교 교사
- "거르는 방법이 없죠. 체온은 (학교에서) 한 번 더 체크하니까 그래도 걸러지는데 (해외) 방문 이력이라든가 나머지 부분은 학교에서 체크할 수 없죠."

이렇다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가진단이 실효성이 있느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초등학생 학부모
- "이게 매일매일 들어가서 체크하는데 (감염) 막을 수 있는 건지,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는 건지…."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자가진단 사이트 접속이 지연돼 학생들 등교가 늦어지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교육부는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지연된 것은 그 시간대에 많은 사람이 접속해서 생긴 문제"라며 보완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일이 조정된 학교는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든 전국 607개 학교, 쿠팡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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