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비제이 싱(57)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출전 의사를 접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싱이 PGA 2부투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싱은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콘페리 투어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싱은 2부투어 출전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일었다. PGA 투어에서 34승이나 거두고 통산 상금이 7121만 6128달러(약 871억6000만 원)로 PGA 투어 통산 상금순위 역대 4위의 싱이 총상금 6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 2부 투어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곱지 않은 시선이 늘었다.
특히 2부투어에서 활동 중인 브래디 슈넬은 SNS를 통해 싱을 ‘쓰레기라고 비난했다. 슈넬은 (2부 투어에서의) 포인트와 상금이 어린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아느냐. 돈과 경력이 있는 싱은 한 달 기다렸다가 시니어 친구들과 놀면 된다”고 했다.
결국 불참을 선언하며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싱은 해당 논란이 벌어지는 동안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제이 싱(57)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출전 의사를 접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싱이 PGA 2부투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싱은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콘페리 투어 챌린지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싱은 2부투어 출전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일었다. PGA 투어에서 34승이나 거두고 통산 상금이 7121만 6128달러(약 871억6000만 원)로 PGA 투어 통산 상금순위 역대 4위의 싱이 총상금 6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 2부 투어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곱지 않은 시선이 늘었다.
특히 2부투어에서 활동 중인 브래디 슈넬은 SNS를 통해 싱을 ‘쓰레기라고 비난했다. 슈넬은 (2부 투어에서의) 포인트와 상금이 어린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아느냐. 돈과 경력이 있는 싱은 한 달 기다렸다가 시니어 친구들과 놀면 된다”고 했다.
결국 불참을 선언하며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싱은 해당 논란이 벌어지는 동안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