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범죄인 인도 청구
입력 2009-03-18 00:13  | 수정 2009-03-18 00:13
탤런트 장자연 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인 인도 청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초 한 패션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 경찰서에 고소됐고 이후 경찰 출석에 불응하면서 올해 2월 초에 수배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출석에 불응한 김씨는 경찰과의 전화통화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일본에서 곧 돌아온다고 했지만 귀국하지 않아 수배조치를 내렸다며 장씨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서에서 범죄인 인도요청이 들어와 검찰과 협의를 거쳐 오늘 중 범죄인 인도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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