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완성차 5개사, 개별소비세 종료 앞두고 대대적 특판
입력 2020-06-01 16:00  | 수정 2020-06-08 16:07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개별소비세 인하 일몰을 앞두고 일제히 특별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일 현대자동차는 이달 벨로스터와 i30 구매고객에게 50만원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G70·G80·G90 구매고객에게는 연 1.25~2.50% 저금리 할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수입차에서 제네시스로 갈아타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WinBack'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K3, 니로 하이드리드, 스포티지, 스팅어, K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일자와 월별 생산조건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 카니발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280만원의 통 큰 할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날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를 현금 구매하면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할부 구매시에는 최대 72개월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XM3 구매고객을 위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진행하고, QM6 구매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3000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10% 할인 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를 지원하는 '퍼펙트 제로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모델 대상으로 무이자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이 없고,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는 개별소비세 외에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Tax free event'를 6월 연장 시행한다. 스파크 (LS, Van 트림 제외) 구매고객에는 12년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120만원을 지원하고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고객에게는 차량가격의 7%에 달하는 취득세를 제공한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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