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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이민호 vs 삼성 2년 차 원태인, 2일 두번째 대결
입력 2020-06-01 15:58  | 수정 2020-06-08 16:3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차세대 에이스'가 2일 두 번째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하는 두 팀은 선발 투수로 신인 이민호(19·LG)와 2년 차 원태인(20·삼성)을 예고했다.
이민호는 '선발 2연승'을, 원태인은 설욕을 노린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대구에서 선발 맞대결 했다.
결과는 1년 후배 이민호가 웃었다. 당시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이민호는 5⅓이닝을 1안타 4사사구로 막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고 시속 151㎞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원태인도 7이닝을 6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삼성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원태인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민호와 원태인 모두 한국야구가 주목하는 영건이다. 원태인은 2019년, 이민호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유망주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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