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 장기동 부부·부천 소사본동 30대 등 3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01 14:09  | 수정 2020-06-08 15:05

경기 김포와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습니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기초 정보와 추정 감염 경로 등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며 "수도권 지역에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의 방역체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천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31살 남성 C씨로 서울 강서구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C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28명으로 늘었으며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도 11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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