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나라X김혜준 '십시일반', 7월 15일 첫방송
입력 2020-06-01 13:57  | 수정 2020-06-01 14:05
사진=스타투데이

올 여름 흥미진진한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 안방을 찾아갑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이 7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습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입니다.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십시일반'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탐욕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한 집에 모인 다양한 인간 군상이 탐욕 앞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입니다. 올여름 단 하나의 장르물로 기대를 모읍니다.


편성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사람이 없는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상 위의 흐트러진 식기들과 8개의 빈 의자가 시선을 끕니다. '이 빌어먹을 집에서 다 함께'라는 문구가 빌어먹을 집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 집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또 그 집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배우 김혜준, 오나라의 만남으로도 더욱 관심을 모읍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중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혜준과 '스카이캐슬', '99억의 여자', '나의 아저씨' 등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오나라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진창규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도 기대 포인트입니다.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PD가 블랙코미디 추리물 '십시일반'을 만나 어떤 감각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더해집니다.

'십시일반'은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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