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수익날 때만 수수료받는 국내외 주식형 랩 출시
입력 2020-06-01 10:43 
KB증권이 착한 자산관리 랩 상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수수료가 유사 상품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사진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투자자 자산관리를 '착한 수수료'로 제공하는 랩어카운트(일임운용) 상품들이다.
글로벌주식형과 국내주식형 등 랩 상품은 기본수수료 없이 수익이 날 때만 성과보수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성과보수 수수료만 받는 글로벌주식형 랩 상품이다. KB증권 리서치센터가 국내외 종목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모빌리티, 언택트 경제, 5G 등을 주요 테마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KB증권 랩운용부에서 상품을 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 역시 기본수수료가 없는 국내 주식형 랩 상품이다.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대형주 중심으로 집중 투자 후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된다. 최소가입금액 3000만원, 만기 1년 상품이다.
이밖에 비대면 채권형 랩상품인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는 가입 후 14일 이내에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수는 연 0.1%로 국내 유사상품 대비 저렴하다. 코스피200지수ETF와 레버리지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적립형 상품이다. 최초 투자 시점에 50만원 이상 납입하고 이후 월 10만원 이상 자유 적립 투자가 가능하며 수수료는 연 0.3%로 낮게 책정할 예정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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