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우새' 박선영 "남편 역 김영민, 너무 화나서 때리고 싶었다"
입력 2020-06-01 08:22  | 수정 2020-06-01 08:44
박선영 / 사지=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미우새' 출연한 박선영이 '부부의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김영민을 때리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박선영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MC들은 "소문난 잉꼬부부라 이번 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연기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박선영은 "배우는 자기 경험을 살려야 하는데 대본을 보면 남편이 맨날 바람을 피우는 걸 알면서도 그걸 참는다"며 "너무 화가 났다.

표현도 못 하고 극 중 남편이었던 김영민 배우를 때리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선영은 ‘부부의 세계에서 김영민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박선영은 "나중에는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올 지경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박선영은 친구 남편의 외도를 알고 고민 끝에 친구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당연히 헤어질 줄 알았는데 안 헤어지더라. 지금도 속을 끓이면서 살고 있다. 오히려 그 친구와 나의 연이 끊겼다"고 고백했습니다.

‘미우새 모친들은 "결혼은 두 사람의 일"이라며 "상대의 외도를 알게 되더라도 말하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