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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연습실 女화장실서 몰카 발견…KBS연구동 수사
입력 2020-05-31 15:07  | 수정 2020-05-31 16: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본사 사옥의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KBS 측은 수사 적극 협조 방침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촬영기기를 수거했으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KBS는 범인 색출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연구동은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곳으로 최근까지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이 사용해 온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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