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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이동준, 충격 요리실력...김구라 “저건 괴식” 경악
입력 2020-05-30 1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아빠본색의 최고령 아빠이자 자타공인 트러블메이커인 배우 이동준이 또 한 번 가족들에게 충격적인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최근 운동을 제대로 못해 답답해 하는 아내 염효숙을 위해 ‘국대 오빠 이동준이 바깥 나들이 겸 운동 타임을 제안한다. 이동준은 아들과 며느리도 불러서 같이 가자”고 말했고, 염효숙은 이에 반색하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평범하게 러닝을 하는 줄 알았던 이동준이 아내 염효숙, 아들 이일민, 며느리 이혜림까지 모두 데리고 간 곳은 지인이 운영하는 한우 농장이었다. 한우 농장 주인은 잘 오셨다”며 일단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점심, 저녁 다 드시고 가시라”고 말해 가족들에게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결국 가족들은 난데없는 한우 농장 바닥 청소로 ‘운동 타임을 대신해야 했다.
이 가운데, 사건의 주범(?)인 이동준은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 직접 새참 준비에 나섰다. 그는 물엿, 초고추장, 사과즙을 호쾌하게 섞어 양념 소스를 만든 뒤, 국수를 삶기 시작했다. 국수를 다 삶은 이동준은 구멍 뚫린 채반을 그대로 야외 테이블에 놓은 뒤 국수를 부었고, 국수 삶은 물이 바닥으로 폭포처럼 흘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시켰다.

국수를 헹구기 위한 찬물 역시 채반에 그대로 콸콸 붓는 이동준의 모습을 본 MC 김구라는 대세에 지장은 없지만...정말 대단한 분이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지현 역시 우리 남편도 저렇게는 안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른 과정 끝에 이동준표 새참인 비빔국수가 완성됐고, 이동준은 마무리로 국수 위에 알 수 없는 흰 가루를 뿌려 요리를 완성했다.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모두 저 정체불명의 가루는 뭐냐”며 궁금해 하는 가운데, 이동준은 가족들에게 가루의 정체를 밝혔다. 상상을 초월하는 ‘하얀 가루의 정체에 가족들은 네???”라며 경악했고, MC 김구라 역시 저건 일종의 괴식인데...”라며 다시 한 번 놀라워했다.
이동준표 새참에 들어간 ‘마법의 하얀 가루의 정체와, ‘괴식(?)에 대한 이동준 가족들의 놀라운 반응은 3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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