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중단된 NBA, 재개 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가지 쉐임스 차라니아는 30일(한국시간) 애덤 실버 커미셔너와 이사진의 회의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실버 커미셔너는 이사진에게 시즌 재개 목표일이 7월 31일이라고 밝혔다. NBA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 참가 구단이 모두 모여 남은 시즌을 치르는 방식을 추진중이다.
시즌 재개 방식은 크게 네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정규 시즌을 그대로 끝내고 중단됐을 당시 컨퍼런스 8위 안에 들었던 16개 팀이 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이다. 그 다음은 20개 팀이 모여 월드컵처럼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팀들이 토너먼트로 시즌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세 번째는 22개 팀이 모이고 하위권 팀들이 마지막 시드를 놓고 별도의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30개 전구단이 모여 72경기 정규시즌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한편, 차라니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이클 조던 샬럿 호넷츠 구단주는 선수들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이 "의미없는 경기"를 위해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의견이 구단주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는다면, 30개 전구단이 복귀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시나리오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중단된 NBA, 재개 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가지 쉐임스 차라니아는 30일(한국시간) 애덤 실버 커미셔너와 이사진의 회의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실버 커미셔너는 이사진에게 시즌 재개 목표일이 7월 31일이라고 밝혔다. NBA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 참가 구단이 모두 모여 남은 시즌을 치르는 방식을 추진중이다.
시즌 재개 방식은 크게 네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정규 시즌을 그대로 끝내고 중단됐을 당시 컨퍼런스 8위 안에 들었던 16개 팀이 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이다. 그 다음은 20개 팀이 모여 월드컵처럼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팀들이 토너먼트로 시즌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세 번째는 22개 팀이 모이고 하위권 팀들이 마지막 시드를 놓고 별도의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30개 전구단이 모여 72경기 정규시즌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한편, 차라니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이클 조던 샬럿 호넷츠 구단주는 선수들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이 "의미없는 경기"를 위해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의견이 구단주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는다면, 30개 전구단이 복귀해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시나리오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