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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연승에 염경엽 감독 “어떤 상황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
입력 2020-05-29 22:47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SK 염경엽 감독이 1회초 선발 김태훈이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자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020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4차전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SK다. 2020시즌 들어 첫 연승 모드다. 시즌 전적은 5승 16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주장 최정과 선발 김태훈이었다. 최정은 선제 솔로포와 결승타 등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태훈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리드오프로 나선 노수광도 멀티히트와 쐐기 투런포 등을 때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최정과 노수광이 타선을 이끌어 주면서 전체적으로 타격이 살아나 많은 득점을 올려줬기 때문에 승리했다”며 (김)태훈이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운이 없었다. 조금 늦었지만 올 시즌 첫 승 축하한다”고 김태훈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첫 연승에도 팬들을 잊지 않은 염 감독이었다. 그는 어떤 상황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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