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하리수가 학창시절 정체성 때문에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고등학교 은사를 찾으러 가는 하리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체성 때문에 학창시절에 불합리한 일을 받은 적이 없었냐는 질문에 하리수는 체육시간에 열외가 돼서 가만히 있는데 어떤 선생님이 다가와서 여중생이라고 생각하더라”며 여자애로 오해를 했는데 고등학생이라고 말하니까. 남자라고 묻더니 따귀를 바로 때리셨다. 머리를 잘리고 그 다음 주에 머리를 기르고 졸업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창익 선생님이 주임일 시절에는 어땠냐는 질문에 하리수는 졸업때보다 머리가 훨씬 길었다. 선생님이 정말 많이 봐주신거같다. 다른 분이었으면 머리가 진작에 잘렸을 거다”라고 말했다.
생활기록부를 오랜만에 확인한 하리수는 생활기록부를 숨기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적표에서 양이 특히 많았다. 이를 보던 윤정수는 양고기 좋아하시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