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캐피탈, 해외 ABS 발행…6억5000만 달러 `역대 최대`
입력 2020-05-29 17:41  | 수정 2020-05-29 19:42
현대캐피탈이 최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6억5000만달러 규모(약 7900억원) 국외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6억5000만달러 규모 국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BS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을 포함한 글로벌 은행 3곳을 대상으로 미국 달러와 싱가포르달러 두 가지 통화로 발행됐다. 평균 만기는 3년6개월이며, 통화·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현대캐피탈 대외 신인도와 기초자산 안정성을 기반으로 이번 ABS에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했다.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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