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산중공업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정부에 보고
입력 2020-05-29 16:41  | 수정 2020-06-05 17:05

정부는 오늘(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 측과 협의 등을 통해 두산 계열의 전반적 유동성을 점검하는 한편,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개편 방안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해왔습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대주주 유상증자, 주요계열사와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두산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채권단은 이를 전제로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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