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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디스, 中 CCTV 퇴출 임박 등 미중 무역분쟁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0-05-29 13:59 

아이디스가 미국 내 중국산 CCTV의 퇴출 임박 등 미중 무역분쟁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다.
2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아이디스는 전일 대비 2650원(10.82%)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미국 공공기관에서 중국산 통신 보안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중국산 CCTV' 또한 퇴출됐다. 세계 CCTV 시장의 절대 강자인 중국의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기술력있는 국내 CCTV 기업에 도약의 기회가 생겼다.
미국 정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 정부가 중국산 CCTV 도입을 전면 금지하는 '국방수권법(NDAA)'을 마련, 이에 오는 8월 13일부터 미국 내 주요 기관과 시설에 중국산 CCTV 도입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국내 CCTV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아이디스는 보안용 CCTV 전문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CCTV 제조사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토탈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영상보안과 주차유도, VMS 통합 시스템까지 물리보안 분야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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