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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X전소니, 닿을 듯 말 듯 아련 감성 [M+TV컷]
입력 2020-05-29 12:12 
‘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 사진=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화양연화 박진영(GOT7)과 전소니가 서로에게서 점차 멀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연출 손정현‧극본 전희영‧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화양연화) 측은 29일 오전 박진영과 전소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화양연화에서는 유지태와 이보영의 깊어져 가는 사랑, 아름다운 첫사랑에 마침표를 찍으려 하는 박진영과 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엄마와 여동생을 잃은 윤지수(전소니 분)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져 가슴 아픈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 윤형구(장광 분)마저 슬픔에 무너지자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윤지수는 군 복무 중이었던 한재현(박진영 분)에게 편지로 이별을 고했고, 학교마저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서로를 등진 한재현과 윤지수의 모습이 담겨 서글픈 상황을 보여준다. 홀연히 떠나간 윤지수를 그리워하며 대문 앞에 앉아 있는 한재현의 눈빛에서 짙은 슬픔이 묻어난다. 같은 시간, 공허한 표정을 띤 윤지수의 얼굴에서 여전히 그를 사랑하지만 함께하기 힘든 복잡한 심정을 엿볼 수 있다.

뜨겁게 사랑했던 시간을 모질게 외면하고 돌아선 윤지수가 한재현의 등장에 흔들릴지, 문 하나만 열면 만날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차마 닿지 않는 두 사람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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