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밥블레스유2’ 박나래, 둘째이모 김다비와 흥 폭발+환상의 케미
입력 2020-05-29 12:05 
박나래 둘째이모 김다비 사진=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와 함께 내재된 흥을 폭발 시켰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 박나래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함께 최근 둘째이모 김다비로 트롯 가수 활동에 나선 김신영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함께 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피스 퇴근룩을 장착하고 나타난 박나래는 누가 봐도 과하게 꾸민 듯한 의상 때문에 송은이와 김숙의 맹비난을 받았다.

특히 형광 귀걸이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내 옷이 다 특이하다. ‘코미디 빅리그나 ‘개그콘서트 때 내 옷을 입고 가면 후배들이 열 번 중 네 번은 의상실에 옷을 반납했다. 평상복이 아닌 무대복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입담에 시동을 건 박나래는 김숙이 절친 라미란과 전화 연결을 시도하자 팬을 자처하며 내가 요즘 캠핑에 푹 빠져있다. 캠핑하면 라미란 언니를 무조건 모셔야 한다. 언제 시간 되실 때 밥이라도 한 끼 먹으러 오시면 우리가 준비를 다 해놓겠다”라고 즉석 섭외를 성공시키는 인싸 본능을 뿜어냈다.

그는 깜짝 손님으로 둘째이모 김다비라는 부캐 인생을 살고 있는 김신영이 등장하자 찐 놀람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빠른 45년생이라는 김다비 유니버스에서 환상의 입담 티키타카를 선보이던 박나래는 대표곡 ‘주라주라를 부르던 김다비의 치마가 벗겨지자 신의 속도로 일어나 몸으로 가린 후 녹화중단을 선언하는 미친 순발력을 과시했다. 환상의 진행 능력을 뽐낸 박나래는 웃음과 황당으로 초토화가 된 현장을 두고 평생 못 잊을 광경”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특유의 패션 센스와 개그본능으로 큰 웃음을 선물하는가 하면 게스트 섭외부터 방송사고 대처까지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이며 연예대상의 남다른 클래스를 마음껏 과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