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물류센터 직원 접촉한 고양 60대 이어 어머니도 감염
입력 2020-05-29 11:40  | 수정 2020-06-05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한 고양시 거주 60대가 코로나19로 확진된 데 이어 그의 어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86살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의 아들 63살 B 씨는 그제(27일) 코로나19로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B 씨는 지난 23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의 친구도 그제(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전날 A 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A 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