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살바도르 대선 좌파후보 승리
입력 2009-03-17 02:55  | 수정 2009-03-17 02:55
엘살바도르 대선에서 좌파정당의 마우리시오 푸네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푸네스 후보는 '파라분도 마르티 해방 전선'이 새 정부를 꾸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현 집권당인 '전국공화연합'과도 화해·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공화연합은 엘살바도르 내전 직후부터 17년 동안 집권당의 자리를 유지해 왔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물가 상승과 치안 악화까지 겹치면서 지지기반을 잃고 좌파정당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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