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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모르는 NC, 20경기 최고승률…비결은?
입력 2020-05-29 10:51  | 수정 2020-06-05 11:37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 시작이 좋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막이 한달여간 연기되고 관중 없이 경기가 열리고 있어 최적의 상황은 아니지만 NV는 28일까지 17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NC의 개막 후 20경기 승률은 0.850으로 이 부문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NC는 올해 박민우·이명기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에 나성범-양의지-박석민-에런 알테어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으로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자연스럽게 정상 궤도를 타고 있고, 이적 후 부상이나 부진으로 다소 주춤했던 박석민도 올해는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여기에 NC는 타율 0.478에 5홈런을 터트린 강진성이라는 특급 자원을 발굴했다. 하위타순에 배치된 노진혁과 권희동의 화력도 무시할 수 없다. 마운드도 탄탄하다. 좌완 유망주였던 구창모가 4경기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성장했다.
구창모와 함께 드루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 이재학, 김영규로 이뤄진 NC 선발진은 전체 평균자책점 2.92로 리그 1위를 자랑한다. 원종현, 박진우, 배재환, 임정호 등이 버티는 불펜도 평균자책점 4.01로 2위에 올라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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