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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와 브로맨스 폭발…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
입력 2020-05-29 10:34 
‘꼰대인턴’ 박해진 사진=MBC, 마운틴무브먼트
‘꼰대인턴 박해진이 김응수와의 브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연출 남성우‧극본 신소라‧제작 스튜디오HIM)에서는 박해진이 김응수와의 브로맨스부터 티격태격케미를 코믹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진은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 부장을 맡았다. 가열찬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 분)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했고, 본격적으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됐다.

그간 로맨틱한 얼굴에 전 세계 팬덤을 이끌며 ‘유정 선배로 불리며 싸늘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던 박해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면서 브로맨스와 ‘만물 케미설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승승장구하며 잘나가던 라면회사 부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던 중 트라우마까지 안길만큼 큰 상처를 준 이만식 부장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그렇게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가열찬 부장 역으로 안방극장을 홀린 박해진은 잘생긴 외모에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소화하면서 그의 오랜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돋보이게 하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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