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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기 좋은 이슈”…한미모, 성매매 알선 혐의 고발 후 심경고백(종합)
입력 2020-05-29 10:25 
한미모 심경고백 사진=한미모 인스타그램
BJ 한미모가 영화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왜곡된 사실을 보도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8일 파이낸셜뉴스는 한미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배드민턴 유명 국가대표 출신의 전처이자 영화배우로, 엔터테인먼트대표 B씨와 한미모의 사이에서 발생한 강압적 성관계에 연계됐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가 B씨를 성매매로 소개해줬으나 자신은 거절, 그럼에도 성매매 미수에 대해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A씨가 B씨를 이성적으로 주선해준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성매매였고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성적 학대를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A씨에게 카카오톡 대화로 ‘(제가) 성노예 같아요라고 당시 심정을 전달했다며, B씨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아 그의 강압정 행위에서 벗어날 수 없었음도 털어놨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한미모는 A씨와 B씨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후 다음날인 29일 한미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심경도 고백했다. 그는 뜯어 먹기 좋은 이슈 거리인 건 안다. 왜곡된 사실을 오보하여 서론은 생략하고 결과적으로 서본결론을 추측함으로서 공론화 되게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한미모는 1994년생으로, 2017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종합격투기대회 TFC 18 라운드걸, 아프리카TV BJ 등으로 활동했으나, 아프리카TV에서는 심한 노출을 문제로 방송 영구 정지를 당했다. 이에 현재는 트위치에서 활동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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