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나머지 한국인 관광객들은 귀국에 앞서 16일 경유지인 두바이에 도착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어제 오전 예멘 사나 공항에서 출발, 2시간 30분여 간의 비행 끝에 오후 1시 30분께 두바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50대인 이들은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침통함과 피곤함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두바이에 도착한 이들은 모두 12명으로 예멘에서 여행을 함께한 18명의 일행 중 사망자 4명과 여행사 사장 마경찬씨, 요르단에 거주하는 가이드 손종희 씨 등이 제외됐습니다.
관광객 일행 중 부상자를 당한 홍선희 씨와 박정선 씨는 공항에 대기 중이던 휠체어를 타고 라시드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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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어제 오전 예멘 사나 공항에서 출발, 2시간 30분여 간의 비행 끝에 오후 1시 30분께 두바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50대인 이들은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침통함과 피곤함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두바이에 도착한 이들은 모두 12명으로 예멘에서 여행을 함께한 18명의 일행 중 사망자 4명과 여행사 사장 마경찬씨, 요르단에 거주하는 가이드 손종희 씨 등이 제외됐습니다.
관광객 일행 중 부상자를 당한 홍선희 씨와 박정선 씨는 공항에 대기 중이던 휠체어를 타고 라시드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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