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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사랑이 식었다"
입력 2020-05-29 09:33  | 수정 2020-05-29 09:36
아침마당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결혼 후 현재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늘(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황혼에도 신혼되는 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와 93일 만에 결혼했다. 그 수도승처럼 선도 안 보고 혼자 살다가 여에스더에게 반해서 결혼하고 1년 정도는 굉장히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에스더는 "남편을 만나고 3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그때 노처녀였고, 시집갈 사람도 없었고 외롭고 우울했다"며 "괜찮은 젊은 남자가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을 했다. 정신을 딱 차리고 보니까 낯선 남자가 옆에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남편이 저를 너무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사랑이 식고 있다고 느낀 게 영혼 없는 질문과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한다. 자신이 질문해놓고 딴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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