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뉴딜 정책 추진…코로나19 극복 나선다
입력 2020-05-29 09:31  | 수정 2020-05-29 09:35
【 앵커멘트 】
경북도와 포항시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북형과 포항형 뉴딜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산업단지를 혁신하고, 동해안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도는 산업단지 혁신과 지원으로 코로나19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난·재해에 대비해 감염병 상급종합병원, 국립 외상 후 스트레스치유센터, 해양재난안전관 등을 건립합니다.

특히 백두대간, 낙동강, 동해안 관광자원을 국가 브랜드인 '한국정원'으로 꾸리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 시·군이 경쟁 대신 함께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해양관광이라든지 양식업이라든지, 또한 북방을 열게 되면 북방으로 가는 길이 동해안을 통해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동해선 철도 우리 고속도로 이런 부분도…."

포항시도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지원이라든지 또 기업 지원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역점을 기울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박사는 철강,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메가 사이언스 시티'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뉴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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