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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영숙 "정들어 사는게 결혼"…홍혜걸 "여에스더와 딱 1년 행복"
입력 2020-05-29 09:09  | 수정 2020-05-29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침마당'에서는 정영숙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정영숙, 남능미, 최병서, 홍혜걸, 여에스더, 오정태, 백아영, 이승신, 양지원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제는 'OOO하면 황혼 신혼된다. 정영숙은 "결혼 할 때는 꿈이 많지 않냐"며 운을 뗐다. 이어 "공주 같은 대접을 받을 줄 알지만 바로 생활로 들어가니 하나하나 포기하게 되고 무덤덤해지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틋한 것보다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미우나 고우나 이제는 정이 들어서 이렇게 살게 되는 게 결혼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함께 출연한 홍혜걸, 여에스더는 "만난지 93일만에 결혼했다"며 부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혜걸은 "선도 안보고 살다가 (여에스더를) 보고 반해서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걸은 "결혼하고 1년간은 정말 행복했다. 딱 1년"이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남편 만나고 3주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젊은 남자가 착해보이고 선해보이는데 나 좋다고 하니 결혼했다"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사람이 옆에 있더라. 결혼한 이후 6개월 간 나를 선생님이라 불렀다. 남자라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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