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사랑의 헌혈증'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서울 마포의 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 215장과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비 지원과 정서 함양,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6년에도 임직원들의 헌혈증 202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2013년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 뜻깊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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