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지카일룸 종속사, 5000억원 규모 나주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사업 착수
입력 2020-05-29 08:46 

상지카일룸은 종속사 성암홀딩스가 전라남도 나주 공동주택 대규모 신사업에 토지 잔금을 지급하고, 신축 사업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암홀딩스는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 일대 2만 8000평 부지에 아파트 및 상가를 건설한다. 건설 계획은 공동주택 지하2층~지상29층으로 아파트 1645세대 해당하며, 착공일은 올해 연말이다. 시행 사업 규모는 약 5000억 원이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과 함께 실적 견인을 기대하고 있다.
나주 지역은 향후 역 주변에 에너지 체험파크 및 에너지 혁신 창업타운 등을 조성하는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 설립' 등 개발 호재도 연이어 예정돼 있어 사업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이번 나주 대규모 사업 시행을 시작으로 이후 300세대 규모의 2차 사업 진행 계획도 검토 중이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현재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는 아파트 공급물량이 한계로 인근 지역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회사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하는 만큼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