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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준우승’ 전세진, 상무 데뷔전 준비
입력 2020-05-29 08:05  | 수정 2020-05-29 08:11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전세진이 코로나19 검진 과정에서 당한 교통사고 여파를 극복하고 상무 데뷔전을 준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전세진(21)이 국군체육부대 축구단(상주 상무) 데뷔전을 준비한다.
상무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FC와 2020시즌 K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세진은 대구전 대비 훈련에 참여 중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개막에 앞서 1·2부리그 선수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전세진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상무 데뷔전이 미뤄졌다.
전세진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레프트윙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와 6경기 5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한국 준우승을 주도했다.
한국은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남자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세진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4강전을 제외한 대회 전 경기에 출전하며 공헌했다.
원소속팀 수원 삼성 소속으로 전세진은 AFC챔피언스리그 예·본선 포함 39경기 3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상무에는 2021년 6월23일까지 머물며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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