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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병수볼 vs 4연승 도전 전북
입력 2020-05-29 07:41 
강원 고무열, 전북 조규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개막전 승리 후 주춤하고 있는 강원과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이 만난다.
최근 양 팀의 기록만 보면 전북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홈에서 쉽게 무너질 강원이 아니다. 게다가 강원은 최근 3년간 사용하지 못했던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지난 경기부터 돌아왔다.
클럽하우스와 가까워진 만큼 선수들의 이동 거리 피로도를 줄인 것이 긍정적이다. 또한 경미한 부상으로 시즌 초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이적생 고무열이 지난 성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전북은 어느덧 4연승을 바라본다. 앞선 3경기에서 이동국, 홍정호, 벨트비크, 조규성, 무릴로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며 여러 공격 옵션을 뽐냈다. 공격뿐만 아니라 3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을 만큼 수비도 탄탄하다.
홈으로 돌아온 강원과 이에 맞서는 전북의 대결은 30일 오후 4시30분부터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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