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텍사스 주지사, 프로스포츠 관중 25% 입장 허용
입력 2020-05-29 05:28 
텍사스 주지사가 야외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25%까지 허용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가 프로스포츠 재개시 관중의 입장을 허용한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야외에서 열리는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수용 능력의 25%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앞서 애보트 주지사는 5월 31일부터 무관중으로 열리는 프로스포츠 경기의 개최를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관중 입장까지 허용하기로 한 것.
관중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관중들과 구장 직원들은 서로 6피트 이상 떨어져 있어야하고, 이것을 지킬 수 없을 경우 안면 커버를 착용하거나 위생 수칙을 따라야한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경기를 뛰지 않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미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중단된 상태다. 종목별로 시즌 재개 계획을 추진중이다.
텍사스주에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포트워스에 있는 콜로니얼에서 PGA 투어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