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 외교, 예멘 당국에 철저수사 요청
입력 2009-03-16 18:51  | 수정 2009-03-16 18:51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알 키르비 예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폭발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유 장관은 통화에서 이번 사고가 조기에 원만히 수습되길 바라며 사고 원인이 신속하게 규명되도록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키르비 장관은 전문가팀을 현장에 보내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통보해 주겠다며 테러와의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키르비 장관은 이어 한국 측이 수사에 참여해도 좋다고 했고 유 장관은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에 포함된 경찰청 관계자를 수사에 참여시키겠다고 답했다고 이 당국자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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