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추기경 선종 한 달 '추모열기' 여전…4월5일 추모미사
입력 2009-03-16 14:43  | 수정 2009-03-16 14:43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한 달을 맞는 오늘(16일) 김 추기경이 잠들어 있는 용인 천주교 묘원 성직자묘소는 하늘을 부옇게 덮은 황사에도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김 추기경 묘소에는 삼삼오오 묘소를 찾는 추모객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 묘원의 안병주 관리소장은 "추기경이 계신 성직자 묘역은 주말에 천여 명, 평일 엔 400~500명의 추모객이 찾는다"며 "비가 오는 날에도 200~300여 명이 묘소를 찾아 추기경을 추모하며 연도를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 공식 추모기간 49일째이자 한식인 오는 4월5일 오전 10시 30분 성직자 묘역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추모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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