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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싱가포르에 코로나19 환자 관리용 항생제 공급
입력 2020-05-28 11:36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싱가포르에 회사의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아지트로마이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관리용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지탑스 주사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 입찰에서 일동제약은 해당 품목을 수주하였으며,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는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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