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선희, 재혼 14년만에 협의 이혼
입력 2020-05-26 2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이선희(56)가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선희가 올초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선희가 올초 9살 연상 남편 정모씨와 성격차이로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정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상당 기간 별거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차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이후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민 가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한 뒤 슬하에 딸을 뒀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딸은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 출신 재원이다. 이후 2006년 9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서 생활하다 2008년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정규 16집 앨범을 낼 계획이다.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15집 앨범 '세렌디피티' 발매 후 6년 만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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