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PEC 회의 감산합의 있을 것"
입력 2009-03-16 00:46  | 수정 2009-03-16 00:46
알제리의 차킵 켈릴 에너지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하루 50만에서 150만 배럴의 감산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켈릴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 참석하기 전 "시장이 석유 감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회원국들은 유가를 배럴당 80달러 선에 맞추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도 하루 100만에서 150만 배럴의 석유를 감산하기를 바란다며 감산 시기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OPEC 비회원국으로서는 최대의 석유생산량을 자랑하는 러시아도 감산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이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OPEC의 감산 움직임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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